Evanescence의 크리스챤 정체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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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원 댓글 0건 조회 35,203회 작성일 03-11-25 20:08본문
Evanescence의 크리스챤 정체성 논란
얼마전 개봉되었던 데어데블의 주제곡이었던 "Bring Me To the Life"이 남긴 앨범 [Fallen]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신인밴드 Evanescence의 크리스챤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이었던 작년말, 밴드의 동의에 의해 프로비던트사를 통해 크리스챤 음반계에도 타이틀곡인 "Bring Me To the Life"가 유통되어 좋은 반응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팀 리더 Amy Lee와 Ben Moody의 미국 연예잡지인 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 이어 소속사인 Wind-Up 레코드사의 공식 발표를 통해 크리스챤 배급사를 통한 앨범 배급중단과 소매점에서의 음반 회수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챤 음악계에 지금까지 알려져왔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챤 음반계로의 유통 역시 Evanescence 자신들의 동의없이 이루어진 일이라 주장하면서, 그들의 음악에 담긴 기독교적 정신에 대해서도 애매한 부정의 의사를 표시하여 적잖은 충격을 던져준다.
일단 크리스챤 음반 유통쪽에서는 황급히 [Fallen]앨범을 리콜하는 동시에, 라디오나 차트집계에서 수록곡을 일제히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는 CCM 아티스트의 메인스트림 진출과 메인스트림에서의 역 크로스오버가 활발해지려는 현 분위기에 보다 신중한 판단과 잣대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이와 관련된 논란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인피니스 웹기자 김대현(doctor@soliekim.com)
얼마전 개봉되었던 데어데블의 주제곡이었던 "Bring Me To the Life"이 남긴 앨범 [Fallen]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던 신인밴드 Evanescence의 크리스챤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이었던 작년말, 밴드의 동의에 의해 프로비던트사를 통해 크리스챤 음반계에도 타이틀곡인 "Bring Me To the Life"가 유통되어 좋은 반응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팀 리더 Amy Lee와 Ben Moody의 미국 연예잡지인 Entertainment Weekly와의 인터뷰에 이어 소속사인 Wind-Up 레코드사의 공식 발표를 통해 크리스챤 배급사를 통한 앨범 배급중단과 소매점에서의 음반 회수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챤 음악계에 지금까지 알려져왔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챤 음반계로의 유통 역시 Evanescence 자신들의 동의없이 이루어진 일이라 주장하면서, 그들의 음악에 담긴 기독교적 정신에 대해서도 애매한 부정의 의사를 표시하여 적잖은 충격을 던져준다.
일단 크리스챤 음반 유통쪽에서는 황급히 [Fallen]앨범을 리콜하는 동시에, 라디오나 차트집계에서 수록곡을 일제히 내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긴 했지만,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는 CCM 아티스트의 메인스트림 진출과 메인스트림에서의 역 크로스오버가 활발해지려는 현 분위기에 보다 신중한 판단과 잣대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이와 관련된 논란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인피니스 웹기자 김대현(doctor@solie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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